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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수치 높은 이유 담낭제거술 그 이후,

   간수치 높은 이유 담낭제거술 그 이후,

몇년 전 "간 때문이야~"라는 건강보조제 광고가 유행했었는데요. 그만큼 친숙한 명칭의 장기인 간이란 이 녀석은 기능이 아주 다양해 우리 몸에 정말 필요한 기관 중 하나 입니다.

미세한 소엽(간소엽)으로 이루어져 있는 간은 지방 대사, 탄수화물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해독작용 및 살균작용, 호르몬 대사등 수많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간이 제대로 일을 수행하고 있는지 파악하려면 간수치로 체크 해볼수 있는데요. 간수치는 현재 간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죠.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검사할 수 있는데요. 간수치가 높다는 결과가 나오면 간의 이상이 있다는 신호예요.


   간수치 높은 이유

간이상에 빼놓을수 없는 이유 중 하나,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죠. 잦은 음주와 흡연은 간해독기능을 떨어뜨리며 숙면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 수면부족까지도 유발합니다. 수면부족은 간수치가 높이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입니다.

몸을 위해 먹는 약이라고해도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약성분을 해독하기위해 간이 일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중에 만약 과도하게 혹은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무리가 가겠죠. 그로 인해 간수치가 높은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맵고 짜고 지방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주로 식사하고 한번에 많은 양을 먹어 소화불량을 부르는 과식의 경우에도 간기능에 무리를 주어 간수치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라고 하죠. 스트레스는 간수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피로가 쌓이고 수면방애를 하거나 과음을 부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장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위의 여러가지 원인들로 간질병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미 간과 관련한 질병이 발생하여 간수치가 높게 나오기합니다. 이런 경우는 빠른시일내에 병원으로 찾아가 전문이의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매일 잦은 야근에 끝나고 거의 매일 술자리에 갔었는데요. 그러다보면 늦은 저녁으로 과식과 스트레스로 과음을 하는경우가 대부분이였어요. 그렇게 회사생활을 7년 하고 나니 얼굴도 칙칙해지고 만성피로가 왔어요.


병원을 찾았더니 간밑에 붙어있는 아주 작은 담낭이라는 녀석에 용종이 크고 많아서 제거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안주로 삼겹살, 곱창에 만취될때까지 마신 술 다음날 짬뽕이나 부대찌개 해장 또 야근 이 반복이 결국 저를 해쳐왔던거라 생각하니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이렇게 들으면 배나온 옆집아저씨(?)같이 들릴 수 있지만, 이제 30대 마른체형의 몸인 여자사람이라 다들 놀라요. 겉으로 비만이 아니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할수가 없는거죠. 


수술 후에 이제야 식습관, 생활습관을 고치고 피로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혈색도 좋아지고~술은 끊지는 못했지만 간단히 반주정도나 하루 좀 마셨으면 며칠 쉬어주는 정도만 관리해도 일상생활이 훨씬 거뜬하더라구요!

이렇게 소중한 우리의 "간"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생활습관 때문에 잃어선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