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합시다

삼재란?2019년,2020년,2021년 삼재띠 확인해봤어요.

   삼재란? 2019, 2020, 2021년 삼재띠

20대초중반 오빠들, 언니들이 습관처럼 뱉었던 "나 이번에 삼잰가봐. 힘들어죽겠다"라는말,,그때는 마치 농담인듯 진담처럼 가볍게 들었었는데요.

어느덧 세월이 흐르고 한동안은 친구들과 그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지금 생각하면 그때 힘들었던게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데 하면서 쓴웃음이 지어지네요.(웃프다)




사람이 힘들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또 그렇게 '이또한 지나가리라'를 외치다보면 언제 그런일이 있었나도 싶죠~(너무 옛날사람 같,,,,)

정확한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봤어요.

정의 : 민간에서 신앙되는 사람에게 닥치는 세 가지 재해(災害).

災害 : 한자어로 재앙 재, 해할 해 / 재앙으로부터 받은 피해



한국민속신앙사전 가정신앙편에 삼재풀이에 대한 설명으로,

태어난 해의 간지()에 의해 사람의 운명과 길흉을 점쳐서 삼재라는 액운을 풀어내는 종교적 방법의 하나, 중국의 역법가운데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십간십이지 주기법은 음양의 설로 풀이합니다.

태어난 해, 달, 날에 각기 간지를 배당하여 사람의 운명, 길흉을 점치게 되는 것이죠.


   삼재팔난

태어난 해의 띠에 따라 9년마다 돌아와 3년 동안 머무르는 액운으로 인간에게 닥치는 온갖 재앙을 상징합니다. 

三災가 들면 ‘되는 일은 없고 안 되는 일이 많다'고 하여 ‘삼재막이’, ‘삼재맥이’, ‘삼재내기’, ‘삼재막지’라고도 한다네요.

일단 삼재가 들면 3년 동안 머무르게 되는데요. 그 첫해는 [들삼재], 두번째 해는 [묵삼재(또는 눌삼재)], 세번째 해는 [날삼재]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만 지난다고 모든게 끝나는게 아니라는 얘기죠. 

바로 아래의 사진들에 있는 동물들이 바로 이번해부터 해당되는데요. 바로 [뱀띠, 닭띠, 소띠] 입니다. 년도별로 해당사항이 있습니다.


[2019년 들삼재] - 뱀, 닭, 소띠

보편적으로는 3년 중에 시작되는 첫해의 들삼재가 가장 무섭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다음으로 눌삼재가 불길하다고도 하고요.

[2020년 묵/늘삼재] - 뱀띠, 닭띠, 소띠

둘째 해인 묵삼재를 ‘악삼재’라 하여 특히 꺼리기도 합니다.

[2021년 날삼재] - 뱀, 닭, 소 띠

경우에 따라 날삼재가 가장 위험하고도 하는데요. 충청도의 옛말에 “들삼재는 몰라보더라도 날삼재는 안다.”라고 하는데 날삼재가 더욱 위험함을 뜻하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3년 동안 조심하는게 좋다라는 이야기겠죠. 예방법으로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삼재부적(三災符籍) 이미지가 떠돌기도 하는데요. 

불행이나 악재는 언제든 닥치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할거라 생각합니다.

신앙이나 종교적인 부속물이라 해도 사람이 어려움에 닥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 되어버리기 마련이죠. 

평소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과 자기자신의 마음을 좋은 방향으로 추스리기 위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주변지인들과도 대화를 많이 나눠보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자신을 지지하고 믿어주는 마음을 갖도록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연습을 해보는게 좋은데요. 결국에 모든것은 사람 마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니까요.